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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가볼만한 곳] 기장 연화리 해녀촌에서 신선한 해산물 먹기

오랜만에 기장 연화리 해녀촌을 갔다. 해녀촌은 바다 바로 옆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수 있는 아주 매력있는 곳이다.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연화리를 즐기고 있었다. 내가 느끼기에 기장 바다 관광은 전국구 1등이다. 신선한 해산물에 예쁜 바다에 많은 식당과카페, 그리고 숙소까지 안 갈 이유가 없다.기장다시마를 말리는 풍경. 다시마만 보아도 푸짐한 풍경이다.다리를 건너서 보이는 해변 풍경인데 제주도 같기도 하다.속이 뻥 뚫리는 풍경이 시원하다. 저기 멀리 보이는 건물은 힐튼 아난타이다.해녀촌에서 먹는 해물은 정말 신선하다. 특대를 시켰더니 돌멍게가 나왔다. 일반 멍게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향이 좋고 달다. 돌멍게를 소주잔으로 쓰면 더 좋다. 해물로 배를 채웠다. 해안가를 걷다가 왜가리를 발견했다. 사..

카테고리 없음 2025.06.11

[아산여행] 철쭉 만발한 아산 신정호 관광지

호수나 강, 바다 등 물을 보면 왠지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서 호수 근처에는 식당이나 카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번 아산여행에서 가보게 된 신정호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신정호 관광지 근처에 식당이 많은데요. 바른찜갈비를 가 보았습니다. 신정호 맛집이더라구요. 마늘찜갈비와 된장찌게가 나왔습니다. 갈비 양념에 마늘이 많이 올려져 있어요. 크고 먹음직스럽죠? 갈비가 워낙 커서 1개도 양이 많습니다. 양념에는 밥을 비벼먹어도 좋아요. 제 입에는 간이 좀 세더라구요. 단짠 좋아하시면 만족할 거 같아요. 듬뿍 올려져 있는 마늘이 보이죠? 마늘이 맛을 돋구어 줍니다. 육회와 물냉면 비빔냉면도 추가해서 먹었어요. 육회는 부드럽습니다. 2층에는 루프탑 카페가 있습니다. 신정호수가 바로 보여서 전망이 너무 좋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5.03

[아산여행] 자연이 좋아 산책하기 좋은 현충사

코레일과 아산시가 함께하는 팸투어로 아산 현충사를 방문하였습니다. 내일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로 제480주년 기념행사를 합니다. 아산 현충사로 가볼게요. 이순신의 족적은 통영 , 사천에도 있는데 아산은 이순신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무문으로 들어가서 관람을 시작합니다. 고분같이 되어있는 이곳이 이순신기념관입니다. 기념관 전시중 미디어전시가 재밌어서 소개합니다. 3면이 미디어로 보여져서 아주 생동감이 있습니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너무 유명한 말이죠~ . 살다보면 내려놓는게 오히려 해결책이더라구요. 이순신도 그랬던 거죠.ㅎㅎ. 미디어아트 전시를 남녀노소 전연령이 다 볼 수 있습니다. 이 날은 유치원생들이 보러 왔더군요. 아주 열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4.27

[아산 기차여행] 기차로 낭만있게 즐기기 좋은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기차를 떠올리면 여행 그리고 낭만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2025년 4월 25일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던 날 양산 물금역에서 오랜만에 ktx를 탔습니다. 목적지는 천안아산역입니다. 코레일과 아산시가 함께하는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팸투어'를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죠. 서울역은 많이 가봤는데 천안아산역은 처음입니다. 처음이라 어떤 도시일까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도시를 알아간다는 건 설레기도 하고 재밌는 경험이죠. 천안아산역 크더라구요~ ktx를 타고 천안아산역에 내렸다면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산 성웅이순신축제장 가기 정말 쉽죠? 2025년 4월 27일까지 열립니다. 온양온천역,곡교천,현충사 일대에서 열립니다.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성웅이순신축제, 이순신축제..

카테고리 없음 2025.04.26

[양산 황산공원 일반캠핑장 43번 캠핑] 벚꽃 피는 4월 양산 황산공원에서 캠핑

벚꽃피는 봄이 왔다. 올해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언제 벚꽃이 피려나 했는데 벌써 만개해서 지금은 벚꽃이 다 져버렸다. 작년 4월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미세먼지가 심했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미세먼지 없는 날씨여서 너무 좋았다. 중국도 이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하고 있는 영향이 확실했다. 황산공원 캠핑장에서 오토캠핑만 몇번 했는데 일반캠핑장은 가격도 싸고 파쇄석이라서 더욱 편했다. 내가 잡은 자리는 일반캠핑장 43번이다. 오토캠핑장 도로와 가깝고 앞에 보행로가 있는 곳이라서 선택했다. 실제로 가보니 아무래도 잘 한 선택이었다. 게다가 예쁜 나무가 한그루 있는 곳이라서 더욱 잘했다고 생각했다. 일반캠핑장 가격은 20000원, 양산시민은 20프로 할인해서 16000원 . 시에서 하는 캠핑장은 정말 좋다. htt..

[부산북구여행] 시원하고 전망좋은 구포역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걷기

서울엔 한강, 부산엔 낙동강이 있습니다. 도심에서 강을 바라보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연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부산 북구에는 화명생태공원과 덕천동을 연결하는 금빛노을브릿지가 생겼었습니다. 금빛노을브릿지도 전망이 좋았는데 얼마전에는 화명생태공원과 구포역(지하철,철도)을 연결하는 감동나룻길 리버워크가 생겼습니다. 이로써 북구의 전망 좋은 곳이 하나 더 생겼네요.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 근처에 주차를 하고 감동나룻길을 향하여 걸어가 봅니다. 추운날씨에도 산책을 나온 시민분들이 많습니다.  생태공원의 자연을 보면서 힐링하고 산책도 하고 공원은 필요충분조건인것 같습니다.   흙길을 따라 걸어가 봅니다. 흙길이 걷기 좋은 것 아시죠? 만보까지 아니더라도 걷기는 너무 좋은 운동입니다.  가다보니 이정표..

[일상기록사진] 양산남부시장 풍경

양산남부시장에 자주 간다. 시장에는 정이 넘치고 살것도 많다. 오늘은 시장 주위를 돌아보았는데 예쁜 풍경사진 하나 건졌다.하늘을 품은 건물과 키크고 노란 은행나무 가로수가 너무 예쁘다.파리바게트 건물 앞에 늘어선 노점상의 모습까지 너무 정겨운 양산남부시장의 풍경이다. 도심과 노점상의 공존이 아름답다.

[양산축제] 2024 양산 황산공원 국화축제 사진

사진첩을 뒤져보다보니 가을국화축제 사진이 예뻐서 정리해본다.독특한 국화가 많았다. 다알리아 같기도 한 국화도 있고.파마머리 같은 빤질한 국화의 보라색이 노랑색의 색감이 너무 다채롭다.자연이 이렇게 예쁜색을 모양을 만들다니~ 자연은 정말 위대하다. 예전에는 이런 국화분재를 싫어했는데 볼수록 고상한듯하다.카카오 캐릭터옆에서 사진 찍어도 좋고.요렇게 작은 국화종도 있다.국화의 찐한 핑크색이 너무 화려하다. 국화도 화려한 꽃이었구나.해마다 하는 양산국화축제 , 해마다 좋아지는 축제, 가을 바람쐬기 좋았다.

[일상기록] 가덕도 나들이

작년까지 친구들과 1달이 멀다하고 많이도 돌아다녔다. 작년 겨울 제주 여행 결항으로 이틀 더 묵었던 추억이 떠올라 너무 행복했다.10일여전 멀리는 못가니 가덕도나 가보자고 하여 당일 나들이를 하였다. 1인당 8000원짜리 4인에 32000원 하는 정식집에서 한끼를 때웠다. 가덕도 소희네집인데 미역국이 맛있었다. 나머지는 쏘쏘~. 가격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인지 손님이 많았다.소화시킬겸 걷다보니 해파랑길이 있어서 걸어보았다. 대항항 포진지동굴이 있었다. 잠시 구경했다.동굴이 엄청나게 길고 크고 잘 지어있었다. 일제시대 쓰여진 동굴이다. 우리 아픈 역사중 하나이다.동굴을 다보고 다시 돌아가는데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가덕도는 낚시를 하러 많이 오는 모양이다.윤슬이 너무 예뻐 찍어보았다. 핸드폰 ..

[일상기록] 양산 황산공원에서 가을 주말오후 한때~

황산공원에 자주 간다. 의자와 커피 작은 탁자 하나 챙겨서 황산공원에 간다. 잔디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고 산책을 해본다.황산공원에는 핑크뮬리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빛을 받아 뽀송한 핑크뮬리와 구름이 어우러져 예쁘다.강옆 산책로에는 억새와 갈대가 공존한다. 낙동강 너머 김해 상동이 바로 보인다. 반영도 너무 아름답다. 황산공원은 그저 멍때리기 힐링하기 좋다.산 그림자가 큰 공룡같기도 하고 시원한 풍경이다.자전거 길도 아주 잘되어 있다. 이 길을 지나면 국토종주 길과 연결되어 있다. 자연의 감사함을 자주 느끼는 요즘 내 인생도 아름다운 빛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바람없는 11월 일요일 오후 산책이 참 좋았다.

[경남 거제도 캠핑] 조용하게 힐링하기 좋은 거제 황포해수욕장 노지 캠핑장

지난 여름 너무 뜨거워서 찜통속이었다. 찜통에서 벗어나고자 여러곳을 다녔는데 거제도 황포해수욕장은 노지캠핑장으로 가격 좋고 수영도 할 수 있고 작은 해수욕장 풍경이 좋아서 좋았다. 가을이나 봄에 가도 멋질것 같은 캠핑장이다. 여름 땡볕이 너무 뜨거워서 나무그늘아래 자리를 잡았다. 바다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 타프를 치지 않아도 되는 나무그늘은 최고다.배롱나무 배경으로 자리를 잡았다. 오늘은 간단하게 파라솔만 가지고 왔다. 좀 늦은 출발이라 자리잡자 마자 어제 급히 시킨 쭈꾸미를 볶았다. 쭈꾸미를 먹으면서 보이는 바다전망은 그저 평온하다. 캠핑으로 자연이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 양념에 밥을 볶으니 그것도 꿀맛이다. 밥을 먹었으니 황포해수욕장을 한바퀴 돌아보자. 파도가 잔잔한 바다다. 여름 막바지, 수상관리요..

[울릉도여행] 울릉크루즈 타고 울릉도로 ~

50대가 되면 제일 좋은 여행친구는 친구다. 가족과 여행을 가면 좋다. 하지만 아무래도 챙겨야 하는게 있지만 친구끼리는 그냥 학창시절로 돌아가 나만 나만 생각하면서 우리끼리 즐겁게 수다떨고 즐기면 된다. 얼마나 좋은때인지 열심히 다니고 있는 중이다. 저번 제주도 여행이후로 울릉도를 가고 싶다는 친구들의 의견에 따라 나는 2번째 울릉도 방문을 하게 되었다. 울릉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숙소를 알아보고 하는데 숙소도 별로 없고 차를 렌트하면 울릉도는 길이 좁고 험한 길이 많아서 운전이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고 자유여행 비용을 계산해 봤을때 비용이 훨씬 많이 들기에 울릉도패키지 여행을 하기로 했다. 패키지 여행을 찾다보니 왕복 크루즈로 울릉도를 가는 투어가 있어서 예약을 하게 되었다. 밤에 출발하긴 하지만 크루즈도..

[경주캠핑장추천] 1만원으로 찐 힐링 할수 있는 관성솔밭해변 캠핑장

작년 가을에 캠핑을 시작해서 이제 조금 익숙해 진 캠핑,  매일 어디를 갈지 검색을 한다. 이번에는 인스타에서 유명한 관성솔밭해변 캠핑장을 가보기로 했다. 봄에 갈려다가 날씨가 추워서 못가고 (노지캠핑으로 전기가 안된다) 여름 마지막 수영을 하러 가보게 되었다. 일요일 오후에 갔더니 바다 앞 자리는 만석이고 소나무아래 그늘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는 나무아래 자리가 그늘이 져서 좋아하는 자리기도 하다. 이번에는 타프를 제대로 쳤다. 이제 캠핑 경력이 하나둘씩 쌓이고 있다. 사실 타프만 치면 어디라도 쉽게 갈 수 있다. 비,바람, 햇빛 다 막아주니까. 올해는 8월말도 너무 뜨거워서 시원한 물놀이부터 했다. 해수욕장은 폐장했지만 간간히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4시30이 넘어서 물놀이 하는이가 많지는 않..

[부산근교 캠핑장 추천] 해돋이 풍경이 아름다운 울주해양레포츠 센터 캠핑장

얼마전에 울주해양레포츠 센터 캠핑장을 다녀왔었다. 집에서 가깝고 캠핑장 주위 환경도 너무 좋아서 한번 더 가보았다. 이번에는 주위 탐방을 더 해 볼 생각이다.  바다 바로 앞 전망 d20에 자리를 잡았다. 텐트 치는 날 바람이 너무 불어서 타프를 안 칠까 하다가 겨우 쳤는데 제대로 치지는 못했다. 다음에는 제대로 칠 수 있다.  텐트앞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다전망, 너무 좋다. 어설픈 타프지만 바람과 햇빛을 좀 막아주었다. 간단하게 김밥과 라면 끓여먹고 저녁에는 회를 사서 먹을 예정이다. 먼저 요즘 유행하는 어싱을 해보았다. 진하해수욕장에는 어싱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인간은 원래의 자유롭던 원시시대로 돌아가야 건강해지는 것 같다. 맨발걷기와 캠핑 등이 유행하는 걸 보면 우리 인간들이 현대사회에서 얼마나 스..

[부산근교 캠핑장 추천] 깨끗하고 전망좋고 가격저렴한 울주해양레포츠 센터 캠핑장

우리집에서 40분 밖에 안 걸리는 캠핑장이 있어 다녀왔다. 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라 시설도 좋고 넓고 진하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어 너무 좋은 울주해양레포츠 캠핑장이다.  여기 데크는 간격이 좁아서 일반오징어팩하고 잘 맞지 않아서 관리실에서 대여하면 된다. 사진은 일부이며 사이트개수가 아주 많다. 울주해양레포츠 캠핑장 울주해양레포츠센터캠핑장 이용안내 캠핑장 자리 배치도 캠핑장 이용 요금 사용시설 구분(면적) 사용기준 성수기(7월~8월) 비수기 비고 주말,공휴일 평일 오토캠핑장 70~80㎡ 1개소/1일 (6인 기준) 30,000원 25,000원 20,000www.xn--om2bi2o9qdy7a48exzk3vf68fzzd.kr 우리가 묵은 곳은 e5번으로 2만원으로 갔다왔다. 화장실과 세척장, 샤워실 전경..

파도 엄청센 날 울진 기성망양해수욕장에서 캠핑하기( 해빛뜰마을 캠핑장)

봄이 캠핑하기 제일 좋은 것 같다. 황산체육공원 캠핑 다음 캠핑지로는 경북 울진 기성망양해수욕장 캠핑장이다. 다른이름으로 해빛뜰마을 캠핑장이다. 울진시에서 관리하기에 가격도 저렴하고 바다 바로 바로앞이라는 장점이 있다.  풍경이 멋진 7번국도를 계속 달려서 도착하였다.  해빛뜰마을 캠핑장( 기성망양해수욕장 캠핑장)http://www.haebit.co.kr/theme/type3/categorycaravan.php?no=2 해빛뜰마을 야영장울진 해빛뜰마을, 울진 해빛뜰, 해빛뜰 캠핑장, 해빛뜰펜션, 울진 해빛뜰 캠핑, 울진 해빛뜰마을 캠핑장, 울진 해빛뜰마을 펜션, 해빛뜰마을펜션www.haebit.co.kr 가격은 25000원으로 평일이라 아무도 없었다. 펜션도 같이 운영하는데 펜션에는 몇팀이 있었다.  여..

[캠핑가자] 양산 황산체육공원 캠핑장에서 친구들과 1박 캠핑.

tvn 예능 텐트밖은 남프랑스를 끝까지 보았다. 저번 예능 텐트밖은 유럽도 간간이 보긴 했는데 이번에 남프랑스는 열심히 챙겨보았다? 왜? 내가 캠핑에 빠졌으니까~  캠핑 대세의 물결에 나도 같이 뛰어 들었다.   나라는 인간은 시나브로 중독되는 스타일이다. 나도 모르게 중독되는 스타일인것이다. 캠핑의 역사는 길기에 캠핑 한번 안가본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우리가족의 첫 캠핑은 아이들이 어릴때 여름휴가에서 우연히 얻은 오래된 텐트에서 시작되었다. 9살 8살 아이를 데리고 여름에 캠핑이란걸 갔었지. 뜨거운 태양아래 텐트치다가 짜증나고 짐 챙기다가 짜증나고 그래서 그 다음부터 캠핑은 힘들고 짜증나는 것이란 낙인이 찍혔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대학생이 되고 나니 이제 뭔가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게다가 텐..

[포항 가볼만한 곳]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예뻣던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아들 군 제대 기념으로 부산 근교 경주를 갈까 포항을 갈까 고민하다가 바다가 있는 포항 여행을 가기로 했다. 포항 구룡포시장에서 점심을 먹었다. 시장안에는 대게를 많이 팔고 있어서 간단한 식사 할 곳은 몇 군데 없었다. 구룡포는 전국에서 대게가 제일 싸다고 한다. 돼지고기찌개와 순두부찌개를 시켰는데 돼지고기찌개가 좀 나았고 순두부는 별 맛이 없었다. 구룡포시장 식당 여기만 그런지 맛이 무난하지 않았다. 밥을 먹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를 둘러보았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상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이다. 일본이 구룡포항을 만들고 동해권역을 관할하면서 많은 일본인 어부들이 이곳에 정착해 조선..

[경남 고성] 작지만 전망 좋은 구절산 출렁다리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국내만 해도 안 간 곳이 얼마나 많은지. 보면 볼 수록 갈 곳이 많다. 경남 고성시장에 갔다가 구절산 폭포암이 멋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구절산 폭포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니 저 높이 출렁다리가 보인다. 저 곳을 보러 간다. 등산 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도가 나와 있다. 우리는 출렁다리만 보고 내려올 계획이다. 폭포암으로 올라가는 길은 오르막인데 길 가에 다양한 모양의 돌탑이 세워져 있다. 돌탑은 꽤나 정교하다. 부처님 얼굴도 있고 하트나 동그라미 다양한 형태의 돌탑이다. 폭포암 입구에 다다랐다. 돌탑으로 폭포암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정성이 가득해서 계속 눈길이 가는 돌탑이다. 폭포암의 특징인 듯하다. 신기한 비경의 폭포암은 재밌는 전설이 있다. 옛날 폭포에 살던 용이 등천하려고..

[느릿느릿 제주여행 4일차,5일차] 결항으로 하얀 눈 실컷 보고 정식, 크로플, 고기국수, 망고빙수,실컷 먹고 .

제주에서의 3박 일정을 끝내고 렌트카를 반납하러 갔다. 어제 그렇게 바람이 불고 비가 오더니 눈이 제법 쌓였다. 제주동부 숙소에서 묵었는데 동부는 눈이 조금 왔다. 공항 가는 길은 눈이 녹아서 제주공항까지 무사히 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집에 무사히 갈 줄 알았다. 제주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수속마치고 면세점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고 집에 갈 준비를 했다. 오후 1시쯤 눈발만 약하게 날리고 있었다.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오메기떡과 초코렛 과자를 사서 집으로 갈 짐까지 짐이 많아졌다. 공항 바깥 풍경이 점점 희어지더니 비행기 지연소식이 하나씩 올라오기 시작한다. 그래도 우리 비행기는 뜰거라고 생각했다. 망구 희망일뿐이었다. 우리 앞의 비행기도 결항 떳는데 그걸 보고도 집에 갈거라 생각한 우리. 한치앞을 몰랐지...

[느릿느릿 제주여행 3일차] 해녀밥상,섭지코지, 제주도 강풍 불던 날 결항의 예고인가?

제주여행 3일차 아침이 밝았다. 원래 오늘은 우도에 가기로 한날이다. 그런데 아침 7시경 우도 숙소로부터 문자가 왔다. 강풍으로 우도 입도가 안된다는것이다. 우도 꼭 가고 싶었는데 그래서 3박4일 일정으로 했는데 아쉽지만 우도는 들어가지 못하고 급하게 계획을 변경해야 했다. 디아일랜드 블루호텔은 가성비가 참 좋다. 게다가 바다가 보이는 이 조망이 좋다. 다음에도 오고 싶은 디아일랜드 블루호텔 서귀포점이다. 어제 먹다 남은 떡과 과일과 아메리카노로 아침을 때우며 간단하게 오늘 일정을 짜본다. 숙소를 동부쪽으로 잡고 거쳐가기로 했다. 그 근방을 돌아보기로 했다. 그래야 내일 공항에 가기 쉬울것 같아서다. 어제 바람이 많이 불어 은근히 추워서 롱패딩을 입고 운전을 했다. 운전하니까 너무 더워서 잠시 옷을 벗기..

[느릿느릿 제주여행 2일차] 금능해수욕장, 동백꽃 핀 마노르블랑, 서귀포 올레시장, 산방산탄산온천.

제주도에서의 2일차 아침이 밝았다. 늦은아침을 어디로 갈까 검색하다가 어제 길을 찾다 본 동네로 가보기로 했다. 작은 식당이 많았고 예뻤었어서 여기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알고보니 금능해수욕장 근처였다. 아침메뉴는 해장국이다. 상호는 금능해장국이다. 나는 선지해장국을 시키고 친구들은 내장탕을 시켰다. 일찍 문을 열어서 아침먹으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노란 국수를 먼저 먹었다. 쫄깃해서 좋았다. 국물이 시원해서 속도 풀어주고 배부르고 아침메뉴로 최고였다. 내장탕도 매우 맛있었다. 다음에는? 내장탕 먹어봐야지. 속 편안하게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나서 금능해수욕장과 주위를 둘러보았다. 흐린날이라 바다색깔이 좀 덜 이쁘지만 역시 제주바다는아름답다. 저 앞에 보이는 섬은 비양도다.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아침산책을 ..

[느릿느릿 제주 여행 1일차]애월당, 제주흑돼지 혼저 (feat . 친구들)

2023년 12월 초에 대학친구들과 모임중에 해외여행 가야지 하다가 '그럼 제주도 먼저 가볼까?' 하면서 그 자리에서 항공권 예약하고 숙소 잡고 해서 2023년 해가 지기 전인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이번 여행은 반전이 있어 5박 6일로 늘어났지만 추억 쌓고 잘 놀고 왔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풀어보기로 하고 첫날 일정은 애월에 있는 애월당에서 시작했다. 애월당은 딸이 유튜브에서 보고 가보라고 한 곳, 애월당보다는 하이베이커리라는 간판이 눈에 띈다. 이른 저녁을 먹을거라서 간단하게 서귀포감귤빵과 우도땅콩 하카롱, 그리고 아메리카노로 배를 채웠다. 실내 자리는 작아서 주로 빵을 사서 가는 분위기였다. 두가지 빵 중 선택하라면 나는 감귤빵이 더 맛있..

[안동여행] 안동가면 안동구시장에서 안동찜닭 먹어야지. (ft. 맘모스제과)

지난 안동여행 사진 정리 2번째 시간이다. 여행하면 먹거리가 빠지면 섭섭하다. 그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보는 재미가 참 좋다. 진부하게 들릴지 몰라도 우리 선조들의 격언은 참으로 맞다는 생각이 든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안동 찜닭집이 몰려있는 안동구시장으로 향하였다. 안동가면 안동구시장을 가봐야 한다. 어느 여행지나 시장은 있기 마련이고 시장에 가면 볼거리 먹거리가 많다. 주말이라 좀 한산하기는 하다. 일반시장과 같이 야채,해산물, 등등 장보기 좋은 시장이다. 찜닭 맛집이 너무 많다. 고르기 어려워서 아무데나 들어갔다. 안동찜닭 소자가 32000원이다.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은 듯 했으나 남으면 숙소에서 술안주로 먹기로 했다. 전국택배도 가능하다. 요즘은 택배가 잘 되어 있어서 집에서 전국 맛집음..

[안동 가볼만한 곳] 시골집 벽화마을 안동 예끼마을과 선이 아름다운 선성수상길

지난 여름 안동여행의 사진이 아직 남아있었다. 냉동실의 재료를 꺼내어 냉장고 파먹기를 하듯이 노트북 속의 지난 사진으로 안동여행 포스팅을 한다. 오늘 올릴 내용은 안동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이다. 안동여행의 첫 목적지로는 점심을 먹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예끼마을을 찾았다. 예끼마을에는 식당도 몇 개 있었고 벽화마을도 있고 걸을 수 있는 선성수상길이 있어서 반나절 정도 돌아보기 좋은 곳이었다. 부산에서 좀 늦게 출발해서 안동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었다. 안동에 오면 간고등어 백반은 먹어야지 하면서 들어간 식당은 대만족이었다. 깔끔한 찬과 고소한 가고등어의 조화로 맛있게 식사를 했다. 식사후 뜨거운 태양아래 예끼마을의 벽화를 잠시 돌아보았다. 트릭아트가 있어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안동은 여름은 피하..

[안동 가볼만한곳] 큰나무 그늘과 강뷰가 멋진 안동 도산서원

이번 여름 뜨거운 날 중 하루 안동 도산서원을 다녀왔다. 저번부터 가봐야지 했던 곳을 이번에 마무리하게 되었다. 안동 도산서원은 천원짜리 지폐에서 만날 수 있는 퇴계 이황이 만든 도산서당이 시작이 되어 만들어진 서원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입장료를 내고 흙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도산서원이 나온다. 주차는 무료다. 왼쪽으로는 도산서원이 자리잡고 있고 오른쪽으로는 강이 보이는 벤치가 여럿 있다. 강바람이 불어서 더위를 식혀주었다. 너무 아름다운 공간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될만하다.강벤치에 앉아서 강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건너편 들판사이에 정자가 하나 보인다. 시사단이다.시사단은 조선시대 특별 과거시험을 보았던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과 비각이 있는곳이다. 시사는 선비에게 ..

[안동 가볼만한곳]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안동 만휴정 보고 시원하고 멋스러운 묵계서원 누각에서 커피를.

경북 안동에는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안동 만휴정이 있다. 만휴정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만 걸어가면 된다. 만휴정에는 화장실이 없다. 만휴정 주차장에는 마을버스도 온다. 쨍쨍 내리쬐는 햇빛을 받으며 녹음이 푸르런 시골길을 걸어가 본다. 흰 꽃이 예쁘다. 꽃은 언제봐도 좋다. 꽃이 좋으면 나이가 들었다는데 정말 그런것 같다. 만휴정 가는 길은 시골 할머니 집 찾아가는 기분이다. 만휴정은 입장료가 있다. 1000원이고 스탬프투어의 일부이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아주 멋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폭포가 흐르는 소가 있고 그 위 언덕에 만휴정이 보인다. 폰으로 찍어도 멋있는데 카메라로 줌 해서 찍었으면 아주 멋있었겠다. 사진찍으러 너무 가까이 가면 위험하다. 낭떠러지이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들은..

야경 멋지고 걷기 좋은 안동 월영교

전통과 역사의 고장 경북 안동을 다녀왔다. 몇년전에 안동 하회마을만 보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도산서원과 다른 여러곳을 돌아보기로 했다. 1박 2일 동안 예끼마을, 선성수상길, 도산서원, 안동구시장, 유교박물관,월영교, 만휴정,맘모스 베이커리 등을 보고 왔는데 제일 좋아서 추천하고 싶은 곳은 월영교다. 월영교는 2001년 착공해 2003년 4월에 개통됐다. 안동댐내 월영공원과 안동민속촌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야경을 보기 위해 저녁을 먹고 월영교로 향했다. 주차장은 넓게 잘 되어 있다. 좀 어두워져야 불이 켜지나 보다. 물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답다. 호수를 바로 즐길 수 있는 예쁜 보트가 있다. 데이트 하러 오면 많이 탈 듯. 풍경을 보면서 월영교를 건너서 가 본다. 월영교가 꽤 길어서 걷는 느낌이 있다. 쭉..

문재인 전 대통령님과 함께 사진을 찍은 양산 평산책방

문재인 전 대통령님 사저가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 자리를 잡고 2023년 4월 26일 평산책방이 열렸다. 사저가 생기기 전에 차로 가 보았는데 평산책방 주차장은 좁다고 해서 통도환타지아 정문주차장(4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갔다. 비가 드문드문 내리는 오후 3시,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걸어가는 사람이 꽤 많아서 같이 걸으면 되었다. 농촌마을을 걸으니 모심기를 해놓은 초록논과 구름이 산아래 걸쳐져 있는 풍경도 보았다. 눈이 시원해지는 한국의 농촌마을 모습은 참 정겹고 아름답다. 도로 정비도 잘 되어 있다. 비가와도 뜨겁지 않아 오히려 걷기 좋았다. 평산마을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평산마을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로수가 크고 아름다운 길이 나타났다. 초록이 아주 푸르렀다. 가는 길은 버스정류소..

[도쿄 여행 2일차] 시부야에서 몬자야키 먹고 하라주쿠에서 크레페 먹기

2일차 오전에는 아사쿠사를 돌아보고 오후에는 시부야로 향했다. 시부야 지하철에 내려서 하라주쿠로 가는 길에 만난 길의 모습이다. 도로 위로는 철도(지하철)가 지나가고 고층 건물 사이에 다시 보행로가 있어 다소 복잡하다. 보행로 위에서 보니 저기 앞의 건물도 연결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철도와 버스도로와 건물의 연결고리가 복잡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도쿄오면 몬자야키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식당을 찾고 있었는데 가는 길에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가 바로 눈에 띄었다. 여기서 바로 지하철도 연결된다. 일본은 지하철 입구가 신기하게도 건물 안이나 건물 옆 작은 입구같이 지하철 입구 아닌 것 처럼 생긴곳이 많다. 지하철이 상당히 복잡한데 하지만 길을 찾을때 이정표를 잘 보면 알 수 있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